고해 성사는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주일, 오전 11시부터 11시 25분까지 진행됩니다. 개별 면담 고해 성사를원하시는 신자분께서는 본당 사무실에 연락하셔서 일정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는 병자 성사와 함께 교회의 두 가지 치유 성사중 하나입니다. 화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우리 신앙인들을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 세례 성사를 받을 때의 결백함으로 되돌리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백 성사는 고백성사를 준비하는 신앙인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개인적인 만남입니다. 고해소에 들어가기 전에 고백성사를 준비하는 신앙인은 양심 성찰을 해야하는데, 이를위해서는 지난 고백 성사 이후 신앙인으로서의 잘못된 생각, 말, 행동을 성찰하고 기록합니다. 고해소에 들어가면 신앙인은 주례 사제와의 사이에 설치된 칸막이 뒤에 무릎을 꿇거나, 주례 사제와 마주 보고 앉습니다. 회개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주님, 제가 죄를 지었사오니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음 제가 마지막으로 고백한 이후로 (며칠, 몇주, 몇년)이 지났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 주례 사제는 신앙인의 고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 신앙인에게 훈화를 해주실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그는 몇 가지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속을 정해 줄것입니다. 그런 다음 신앙인은 통회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O My God, I am sorry for my sins with all my heart.
In choosing to do wrong and failing to do what is good,
I have sinned against You whom I should love above all things,
I firmly intend, with Your help, to do penance, to sin no more, and to avoid whatever leads me to sin.
Our Savior Jesus Christ, suffered and died for us.
In His name, my God, have mercy. Amen.

그 후에 신부는 신앙인을 위해 사죄경을 기도해 줄 것입니다. 신부가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 합니다.” 그러면 신앙인은 ‘아멘’ 이라고 응답하며, 하느님으로부터 용서받고, 은총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고해성사는 하느님과의 화해의 성사이며, 치유의 성사입니다.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자신의 죄를 고백한 이후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평화를 체험합니다.